빼빼로 꼬깔콘과 미쯔볼 먹어본 후기

살건 딱히 생각나진 않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편의점에 들리곤 하는데요

 

가서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르는 스타일로 오늘도 고르고 골라 집어온

과자 두 개가 있습니다.

 

두 과자다 신상이라고 표시되어 있길래

기대감이 컸습니다.

 

빼빼로 꼬깔콘과 미쯔볼 쿠키 앤 크림 과자인데요 

먼저 빼빼로 꼬깔콘입니다.

 

 

 

▲뺴빼로 꼬깔콘

 

 

옥수수 관련된 아이스크림, 초콜릿, 빵 등등 

우리나라 사람들은 옥수수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옥수수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빼빼로와 꼬깔콘의 만남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빼빼로 꼬깔콘

 

 

가격은 1,500원으로 

봉지를 열었을 때 9개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아몬드빼빼로도 이 정도 들었을까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요즘 과자 다 그러려니 하고 먹어봤습니다.

 

첫입 물었을 때 옥수수맛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이 났고

화이트 초콜릿에 옥수수맛을 섞은듯한 맛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꼬깔콘이 청크처럼 박혀있어 바삭함을 더했습니다.

 

 

 

▲빼빼로 꼬깔콘

 

 

꼬깔콘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꼬깔콘은 식감을 주로 내주었고 

맛은 옥수수 아이스크림을 초콜릿으로 만들어 

막대과자와 같이 먹는 느낌이었고

냄새는 고소한 향과 초콜릿향이 났습니다.

옥수수맛을 좋아하고 달달한 맛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맛이 있었지만 다시 사 먹을 의향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합니다.

 

왜냐하면 먹고 나면 

초콜릿의 느끼함이 남아 있어서 먹을 때는 맛있게 먹었지만 

먹고 나서가 속이 좀 느끼하다고 느껴

매콤한 음식을 바로 먹고 싶게 만듭니다.

 

옥수수맛은 호불호가 갈려서 기존에 옥수수맛 아이스크림을

싫어하시면 맛있는 아몬드 빼빼로를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쯔볼 쿠키앤크림

 

 

다음으로는 

미쯔볼 쿠키앤 크림이고 가격은 1,200원입니다.

어렸을 때 미쯔를 즐겨 먹었었는데요 

쿠기 앤 크림 미쯔 볼이라고 하여 기대감이 컸습니다.

 

 

 

▲미쯔볼 쿠키앤크림

 

 

첫입 물었을 때 바사삭하고 미쯔 과자의 식감이 

느껴졌고 이어서 화이트 초콜릿 맛이 올라왔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미쯔 맛보다는 화이트 초콜릿 맛이 더 많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쯔는 미쯔 과자 자체로 먹는 게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기 앤 크림이라고 하면 

상상되는 맛이 있는데 이번 미쯔 볼은 

그 맛을 내기에는 쿠키맛이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만약 우유가 있었다면 시리얼처럼 먹거나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빼빼로 꼬깔콘과 미쯔 볼은 따로따로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과자다 초콜릿 베이스 과자다 보니 

많이 먹지 못하고 빨리 물리기 때문에 

과자는 꼭 단짠으로 드시길 바랍니다.

 

두 가지 과자를 리뷰해봤는데요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즐거운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과자로 리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