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3,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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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오월의 청춘 3,4화 리뷰

by 칠공칠공 2021. 5. 12.

 

 

 

이번 주 오월의 청춘을 보셨나요??

저번 주에 1,2회를 시작으로

4회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tvn에서 새로운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시작되면서 

오월의 청춘과 시청시간이 

겹치는데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도 재미있을 것 같아

시청자들의 고민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이어 

오월의 청춘 3,4회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오월의 청춘 3,4회 내용 (스포주의)

 

수련의 아버지를 축하하기 위해 

수련의 집으로 온 희태는

명희, 수련과 마주치게 되지만

이미 명희가 수련이 아님을 알고 있었던 

희태는 수련과 선을 본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합니다

 

그때 수련의 오빠 수찬이 집에 도착하고 

명희에게 어깨에 손을 대며 대화를 나누자 

희태는 신경 쓰입니다.

 

수련과 희태는 티격태격하게 되고 

가족들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의 모습을 본 명희는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희태는 돌아가기 전

명희와 단 둘이 있는 순간을 이용해 

그날 밤 만나자는 쪽지를 건네주고 그날 밤

고민하던 명희는 희태와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명희가 하숙하고 있는 

주인 딸 진아를 만나게 되고

희태는 진아에게 전화번호를 알아냅니다.

어느 날 희태는 진아의 

과외선생님으로 등장합니다. 

 

자신을 찾아온 걸로 착각한 명희는 희태와

실랑이를 벌이다

넘어져 간장이든 장독대를 넘어뜨리고 

희태는 간장에 옷이 다 젖어버립니다.

 

이를 계기로 희태는 하숙집 주인인 경필과

술을 마시며 하룻밤 묵게 되고 

새벽잠에서 깬 희태와 명희는 만나게 됩니다.

 

희태는 명희를 생각하며 쓴 음악을 들려주면서 

오월 한 달만 만나자고 제안하고

명희는 희태가 술을 깨면 대답하겠다고 말합니다.

 

 둘은 명희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고아원으로 함께 가게 됩니다.

 

희태는 서울에서 학생운동을 하던 친구의 부탁으로

병원으로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치료해주던 중 

피범벅이가 된 한 학생을 제대로 

처치하지 못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명희로부터 아이들의 진찰을 부탁받게 되지만

서울에서 겪은 일로 환자 보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긴 희태는 진땀을 내며 

힘들어합니다.

 

그 모습을 보던 명희는 

희태를 안쓰럽게 생각하며 

의사자격이 없다고 하는 희태를 위로합니다.

 

명희는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어

다음날 대답하겠다고 하고 

명희와 희태는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져갑니다.

 

명희는 수련에게

희태와의 관계를 말하려 하지만 

 

수련은 가족들이 희태의 아버지인

보안부대 대공수사과 과장에게 발목이 잡혀

희태와의 결혼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명희와의 만남을 피합니다.

 

희태의 뒤를 밟고 있던 희태의 아버지는 

명희와 희태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명희의 아버지를 찾아가 딸 간수 잘하라는

협박을 합니다.

 

수련의 오빠 수찬은 

들꽃 같은 명희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고 

호감이 어느새 좋아하는 마음으로 커져갑니다.

 

수련은 희태에게 아버지 회사 공장이 완공되는 한 달만

모두를 속이는 관계를 유지하자고 하지만 

희태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날 밤 꽃을 들고 

명희를 기다리고 있던 희태는 어두운 표정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명희와 마주합니다.

 

희태는 꽃을 숨긴 채 명희를 보며 웃지만 

명희는 희태를 보며 

수련과 약혼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4회가 끝이 납니다.

 


오월의 청춘 3,4회 리뷰

 

3,4회는 네 명의 주인공 관계가 더 깊어지고

인물들이 어떤 사고와 사건을 겪었는지 

보여주는 화였습니다.

 

명희와 희태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깊어지고 

수찬은 명희를 보며 측은한 마음에서 좋아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수련은 자신의 가족과 희태 아버지의 관계를

직면하고 

결혼이 어쩔 수 없음을 느끼며 절망합니다.

 

네 사람의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는 만큼 

드라마가 주는 애틋한 마음이 더 커져갔습니다.

 

이번화에서는 명희 아버지와 희태 아버지의 관계가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지만 

서로가 악연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3,4회는 명희와 희태가

결코 쉽게 이뤄질 수 없을 거라는 

암시를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연기와

안타가움을 지닌 내용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애틋한 감정을 되살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5,6회에서 

주인공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 

기대됩니다.

 

이상 오월의 청춘 3,4회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