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5,6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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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오월의 청춘 5,6회 리뷰

by 칠공칠공 2021. 5. 19.

 

 

 

이번 주 오월의 청춘을 보셨나요??

극의 전개가 빨리 진행되면서 

후반부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궁금했는데요 

 

오월의 청춘 5,6회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6회 내용(스포 주의)

 

지난주 4회 마지막에 명희는 희태에게 

수련과 약혼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끝이 났습니다.

 

희태는 수련에게

내가 수련과 약혼해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명희는 괜찮다고 대답합니다.

 

그날 밤 퇴근하는 명희 앞에 수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명희는 수련에게 희태와 만나보려 한다고 말하지만

수련은 자기 집안이 걸린 문제라며 명희에게 

희태가 자신과 약혼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명희는 그런 수련을 외면할 수 없어 

이번에도 양보하기로 합니다.

 

다음날 희태는 수련의 집에 찾아와 

수련과 약혼하겠다고 말하고 

둘은 약혼식을 준비하게 됩니다.

 

한편 명희는 여권을 신청하러 서울로 올라오고 

수찬도 볼 일이 있어 서울로 갑니다.

외교부에 아는 사람이 없으면 여권신청이 2,3달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하던 명희는 외교부에서 수찬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외교부에 친구가 있던 수찬의 도움으로 

여권을 한 달 내에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수찬과 명희는 서로 다른 마음을 품습니다.

명희는 희태를 생각하고 

수찬은 명희를 보며 점점 더 깊이 마음에 담습니다.

 

수찬은 보답하겠다는 명희에게 

다음날 수련의 약혼식에서 입을 옷을 같이 골라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그날 밤 명희 하숙집 앞에 기다리고 있던 희태는

명희에게 수찬과 같이 서울에 다녀오는 길이냐며 

자신에게 물어보지 않음에 서운함을 말합니다.

약혼하는 희태에게 어떻게 말하냐는 명희에게 

희태는 실망하며 돌아섭니다.

 

다음날 수찬은 명희와 옷을 보러 다니며 

명희에게 옷과 구두를 선물합니다.

양복점에서 옷을 고르고 있던 명희와 수찬 앞에

희태는 약혼식복을 입고 나타납니다.

서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수련까지 나타나자 

희태는 명희를 외면하려 수련에게 관심을 더 가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약혼식 당일 

희태와 수련의 모습을 지켜보던 명희는 슬퍼합니다.

 

집으로 쓸쓸하게 돌아가던 명희는 

희태와 마주치게 되고 

희태는 다시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명희는 희태 씨가 없는 5월은 안 괜찮다고 말하고 

둘은 손을 잡고 밖으로 도망칩니다.

 

명희와 희태는 데이트를 하며 행복해 하지만 

행복한 만큼 힘든 마음도 듭니다.

둘은 서로 힘든 것도 숨기지 말고 털어놓기로 하고 

서로의 마음을 더 이해해 갑니다.

 

한편 수련은 희태가 자신과 같이 어머니가 없이

자랐다는 사실을 알고 희태에게 눈길이 가고 

운동권 친구들에게 모함을 받고 있을 때도 

희태가 수련을 구해줍니다.

 

수찬은 희태와 술을 같이 마시며

희태에게 약혼식 날 명희와 도망가던 모습을

보았음을 말합니다.

희태는 동생 수련 때문에 화가 난 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화가 났는지 물어보고 

자신은 책임보다는 후회 없이 살겠다고 말합니다.

 

수찬은 아버지에게 희태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며 

파혼시키자고 말하게 됩니다.

아버지, 수찬, 대공 수사과장 황기남은 

파혼에 대해 말하고 

황기남은 수련에게 희태에게 여자가 있고 

그 여자가 누구인지 정말 모르냐고 물어보지만 

수련은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황기남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말하며 

제대로 잡겠다고 말합니다.

 

데이트 후에 희태와 헤어진 명희는 

집 앞에서 수상한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5,6회 리뷰 

 

이번 5,6회는 가슴이 먹먹한 내용들로 가득했습니다.

포기하고 양보하는 기만하던 명희가 

처음으로 용기 내어 희태를 선택하게 되고 

희태는 평생 자신이 행복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행복을 불안해합니다.

 

두 사람에게는 주변의 소용돌이 같은 

사건들이 없었다면 

행복했을 그들이지만 

 

간단하지만 않은 그들 주변에 얽히고설킨 관계가 

그 두 사람을 가슴 아픈 이별로 

이끌어 갈 것을 암시했습니다.

 

납치된 명희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희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수찬과 수련의 마음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총 12부작 중 남은 6부작에서 

어떤 스토리로 흘러갈지 짐작도 되면서 

기대가 됩니다.

 

가슴 먹먹한 멜로드라마를 보고 싶으시다면 

오월의 청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