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일기 - 공매도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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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일기

주린이 일기 - 공매도가 뭐지??

by 칠공칠공 2021. 4. 26.

주린이로써 공부해야 할 목록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공매도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잠시 공매도가 중단되었지만 올해 5월 3일부터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 대상으로 공매도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먼저 공매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특정 주식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하락 전에 주식을 빌려 매도하여 그 차익을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 원인  ○○컴퍼니가 있습니다.

A는 ○○컴퍼니의 주가가 천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컴퍼니 주식을 빌려서 10만 원에 다른 사람에게 판매를 합니다.

그 후 A의 예상대로 ○○컴퍼니의 주가가 천원으로 하락했을 때 주식을 구매하여 빌렸던 주식을 갚고

A는 9만 9천원의 차익을 냅니다.

 

일반 주식처럼 싼값에 사서 가격이 올랐을 때 판매하지 않고 높은 가격에 주식을 구매 후 가격이 하락했을 때 사들여 차익을 본다는 것에서 일반 주식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공매도는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했었고 이번 5월부터 개인에게는 교육 이수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개인에게는 60일 이내에 빌린 주식을 의무 상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매도 반대 서명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개인에게 시행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말을 지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고 

하락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주가 증가로 돈을 잃을 위험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공매도 관련하여 '빅쇼트'라는 영화를 보시면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08년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상하고 공매도 투자로 이득을 본 마이클 버리 박사 이야기입니다.

 

 

 

작년 동학 개미 운동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참전해있는 가운데 공매도 시작과 함께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