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렸을때 붓기증상이 있는 스키터증후군 알아보기

여름과 가을은 모기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죽지도 않고 나타나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등장해서 밤잠을 설치게 하는 주범이 되더니 이제 좀 날씨가 선선해져서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지도록 더 많은 모기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기 물렸을 때 붓기증상이 있는 스키터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모기들이 밤이 되면 스물스물 나타나서 눈치채지 못하게 피를 빨아먹고 도망가 버리는데요. 그럴 때 이상하리만치 크게 붓고 새 빨개지는 경우가 있다면 스키터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모기

스키터증후군이란?

모기에 물렸을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모기가 물린 자리가 아주 심하게 붓거나 물집이 잡히며, 발열 등을 동반하는 반응입니다. 이는 모기에 물렸을 때 우리 몸에 주입되는 화학물질인 히루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벌이나 개미 등에 물리면 나타나는 곤충 알레르기도 있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성인보다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가려움증

증상 

- 물렸을때 일반적인 붓기보다 아주 크게 붓는다 

- 붓기증상이 1~2일 내에 끝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다

- 붓기를 넘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물집이 생긴다

- 피부에 발열을 동반한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발현된다면 스키터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스트레스나 체력 고갈로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에게도 종종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기향

치료방법 

스키터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고 일반적으로 모기 물렸을때 대처방법으로 치료하는 방법뿐이라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치료방법입니다. 긴팔, 간바지 옷을 입도록 하고 1인용 모기장을 설치하거나 모기향을 피우고 전기채 등으로 모기가 보이는 즉시 죽이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스키터증후군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심화되면 구토와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며 2차 감염으로 다른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항생제 연고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스키터 증후군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비누

주의사항 

모기에 물렸을때 긁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긁을수록 가려움이 더 악화되고 염증반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긁지 않도록 하고 가려움을 참기 어렵다면 온찜질 또는 냉찜질을 해주시거나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여 물린 부위를 씻어내 주면 중화효과로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기에 물리면 침을 바르거나 손톱으로 십자가를 그리는 행위는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모기 물렸을때 붓기증상이 있는 스키터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인도 스키터증후군이지만 심하지 않아 병원까지는 가지 않았는데요. 평소 모기 물렸을때 보다 붓기가 커서 깜짝놀랄 정도였습니다. 성인에게 생겨도 놀라는데 아이들 몸에 커다란 붓기가 생긴다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최대한 모기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