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2차 간격 및 부작용 후기(추가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5퍼센트를 넘겼고 1차는 80퍼센트를 달성했습니다. 그만큼 대부분의 국민들이 백신을 접종완료 했는데요. 저도 이번에 모더나 2차 접종 백신을 맞은 지 3일이 지났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더나 2차 간격 및 부작용 후기와 추가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더나 1차 부작용

모더나 1차의 경우 당일 아침에 잔여백신을 예약해서 오후 2시에 접종을 맞췄습니다. 1차를 맞고 나서는 오후 시간 동안에는 팔만 뻐근한 것 빼고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 몸이 욱신거리며 몸살이 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러다가 열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날 미열과 함께 몸살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차 때는 약을 먹지 않아도 참을만해서 따뜻한 차와 물을 많이 마시고 따뜻한 곳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다음날 몸이 괜찮아져 있었습니다. 

모더나 2차접종 간격

모더나 1차 접종날짜는 2021년 9월 24일이었고 6주 간격으로 2차 예방접종일은 11월 5일이었습니다. 그런데 10월 11일부터 6주 간격에서 5주 간격으로 변경되면서 10월 29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접종 간격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이전에는 4주 간격이었습니다. 

 

백신간격

추가접종의 경우 기본적인 접종이 완료된 후 6개월이 지난 다음에 맞을 수 있으며 되도록이면 8개월 이내에 맞아야 합니다. 얀센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추가접종 시 이전에 맞았던 백신과 동일한 백신을 맞도록 하며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을 경우 2가지 종류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있습니다. 

 

기존접종	추가접종
아스트라제네카 1차, 2차	모더나 또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 화이자	화이자 권고
모더나 1차, 2차	모더나 또는 화이자
화이자 1차, 2차	모더나 또는 화이자
얀센 1차	모더나 또는 화이자 또는 얀센(30세이상 희망시)

모더나 2차 부작용 

모더나 1차때 미열과 몸살이 있었기 때문에 2차에 많이 아플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2차 접종을 할 때가 다가오자 매일 2차 후기를 검색하면서 찾아봤는데요. 대부분 모더나 2차를 접종하시고 아프지 않은 분들보다 몸이 아프신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접종

2차는 주사를 맞자마자 팔이 뻐근한 느낌이 바로 찾아왔습니다. 모더나 2차는 오전 9시에 접종했는데 저녁까지 괜찮길래 이번에는 아프지 않고 넘어가리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7시쯤이 되니 몸이 쑤시기 시작했습니다. 몸살이 오려나보다 라고 짐작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쑤시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니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고 1차 때 몸살은 몸살이 아니었습니다. 이때는 이불을 덮고 옷을 껴입어도 너무 춥고 몸이 욱신거려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타이레놀 2알을 먹었습니다. 

 

타이레놀

체온계도 준비했는데 이때는 온도를 젤 필요없이 약을 먹어야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쫌 참고 기다리나 몸에서 땀이 올라오면서 열이 내리고 몸살 증상이 가라앉았습니다. 약이 없었으면 끔찍할 뻔했습니다. 2차 맞을 실 때는 꼭 약을 준비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레놀500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2일째 되던날 아침에는 개운하게 눈이 떠졌습니다. 이날은 아프지 않으려나 했는데 하루 종일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열이 오르지 않고 춥지만 않을 뿐이지 몸살 걸려서 몸이 쑤시는 증상과 동일했습니다. 온 근육이 아프고 특히 허리가 너무 아파서 거의 하루 종일 누워서 생활했습니다. 그래도 열이 나지 않아서 다행 이하고 생각했습니다. 

 

누워있자

3일째 되던 날에는 몸이 쑤시는 증상은 없었는데 아침부터 어지러움증이 찾아왔습니다. 심하지는 않았는데 서있으면 어질어질해 누워만 있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머리에 두통이 간헐적으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겪은 증상들은 모더나를 접종하신 분들에게서도 많이 보이는 증상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녁때가 되니 어지러움증이나 두통은 많이 가라앉았고 주사를 맞았던 팔의 통증도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증명서

앞으로 어떤 2차 부작용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다른분들에 비하면 이 정도로 아픈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날 고열과 몸살 때만 죽겠다 싶을 정도로 아프고 나머지는 약한 증상들만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더나 2차 간격 및 부작용 후기와 추가접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접종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나 이제 막 맞으신 분들은 어떤 부작용이 생기게될지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그나마 덜 아팠던 저의 경우는 백신을 맞고 나서 물이랑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된다고 들어서 물도 많이 마시고 비타민C도 챙겨 먹고 단백질도 많이 섭취해 주었습니다. 이게 영향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백신 맞고 무리하지 않고 잘 먹고 푹 쉬는 게 그나마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