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쿠아즈 완전 맛집 '카페열리' 내돈내산 후기

달달한 디지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어느 지역에 방문을 하든 그 지역의 빵이나 마카롱이나 디저트 맛집을 찾아보곤 합니다. 제주도에 방문할 때도 맛있는 디저트를 검색하던 중 제주시내에 다쿠아즈 맛집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제주도 다쿠아즈 완전 맛집 '카페 열리' 내돈내산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쿠아즈는 아몬드가루와 머랭으로 만들어진 반죽을 구워서 버터크림 등을 채워 먹는 프랑스 디저트 중의 하나입니다. 마카롱은 비교적 많이 먹어보기도 했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지만 다쿠아즈를 몇 번 먹어보았을 때 맛있게 먹었던 적이 없어서 잘 안 찾게 되는 디저트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파는 다쿠아즈는 맛있다고 해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 열리 

위치 : 제주 제주시 신성로 6 1층 

전화번호 : 010-9514-1588

운영시간 : 평일 12시부터 19시까지(디저트 포장은 21시까지 가능) /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디저트 포장은 19시까지) / 일요일 휴무 

인스타 : @cafe_yeolli

 

 

 

카페 열리의 다쿠아즈는 그날그날에 따라서 솔드아웃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스타나 전화로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종점)' 정류장에 하차하셔서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시면 '카페 열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열리

큰 간판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열리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카페 열리 또한 예쁜 카페 중 하나였습니다. 

 

열리내부

이날 날씨도 좋아서 창 밖을 바라보고 커피를 마시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열리내부2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다쿠아즈와 케이크가 있었습니다. 

 

다쿠아즈

다쿠아즈와 케이크 외에도 스콘과 에그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에그타르트

카페 열리는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있고 가격도 제주도에서 방문한 카페들 중 가장 저렴했습니다. 

 

메뉴

저는 지인과 함께 방문했고 아메리카노(3,500원), 바닐라라떼(4,500원), 티라미수 다쿠아즈, 레몬 바닐라 다쿠아즈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레몬 바닐라 다쿠아즈부터 맛보았는데요. 아몬드가루와 머랭으로 만들어진 빵 부분이 폭신하고 쫀쫀한 식감이어서 그동안 먹었던 다쿠아즈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레몬바닐라

다쿠아즈 안에 내용물은 바릴라 크림과 레몬 필링이 들어 있었는데 많이 시지 않은 레몬과 달콤한 바닐라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먹자마자 미간에 주름이 잡히는 맛이었습니다. 

 

단면

다음으로 티라미수 다쿠아즈를 먹어보았습니다. 티라미수도 인기 있는 다쿠아즈 중 하나라고 하여 기대가 컸습니다. 

 

티라미수

티라미수 다쿠아즈 안에는 마스카포네 치즈 맛이 나는 크림이 들어있었습니다. 티라미수 다쿠아즈 또한 너무 맛있다고 호들갑을 떨며 먹었습니다.  

 

단면2

카페 열리의 커피도 시지 않고 적당하게 쓴맛이 있어서 다쿠아즈와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미리 인스타로 다쿠아즈를 예약했는데요. 저는 다쿠아즈를 맛있게 먹은 적이 없어서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매장에서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어서 다쿠아즈와 에그타르트를 포장했습니다. 

 

포장

포장은 인절미, 군고구마카스테라, 돼지바, 티라미수를 골랐습니다. 포장해간 다쿠아즈도 다 맛있게 먹었고 에그타르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장에서 먹는 동안 주로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많았고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다쿠아즈 완전 맛집 '카페 열리'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다쿠아즈에 아무 생각 없던 저에게 제주도에서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다쿠아즈였습니다. 제주도에 방문하신다면 또는 거주하고 계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로 기분 전환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