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한국식디저트가 있는 명지대 카페 '선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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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

맛있는 한국식디저트가 있는 명지대 카페 '선휴커피'

by 칠공칠공 2021. 6. 13.

주변을 살펴보면 수많은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한국식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서울 명지대 근처에 위치한 카페 ‘선휴 커피’입니다.

 

 

선휴커피

 

위치 :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 79 2층

매달 월요일 휴무/ 매달 마지막 주 월, 화요일 휴무

운영시간 평일 :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 / 주말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 or 오후 8시까지(일요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지하철은 경의 중앙선 가좌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1000m 정도 걸어오셔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이면 명지대 사거리까지 오는 버스를 타고 오시는 것이 편합니다. 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명지대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건물 이층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선휴커피는 외관 하고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민트색과 파스텔톤의 벽과 함께 은은한 조명, 테이블과 의자의 색까지 모두 어우러져 조화로운 분위기를 나타냈습니다.

 

 

 

 

요즘 개인 카페마다 분위기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카페 선휴는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사장님의 취향이 물씬 담긴 곳이라 느껴졌습니다.

 

 

 

 

메뉴는 커피와 전통티를 판매하고 있었고 한국식 디저트를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디저트 메뉴로는 숙실과 율란(2,300), 곶감단지(6,000), 매화고(2,800), 모약과(大3,000/小2,600), 오란다 강정(1,500), 아몬드 강정(2,000)이 있었고 대부분 처음 보는 디저트라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그중 쑥꽃차(6,300)와 계절코디얼(6,500), 곶감단지(6,200), 모약과(대)(3,000)를 주문했습니다.

 

 

쑥꽃차

쑥꽃차와 계절코디얼

쑥꽃차는 아이스로 마셨는데 은은하게 쑥 맛이 올라오면서 동시에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따뜻하게 마셨다면 쑥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계절코디얼은 과일청으로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달지 않고 오렌지나 자몽 등 과일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음료였습니다. 두 음료 모두 디저트와 먹기에 부담 없는 음료였습니다.

 

 

 

곶감단지와모약과

곶감단지와 모약과

곶감단지는 저는 처음 접하는 디저트였는데요 곶감 안에 대추고, 호두, 유자 청등이 들어간 음식으로 효자동 디저트라는 곳에서 전통한과를 응용하여 개발한 디저트라고 합니다. 카페 설휴커피에서 맛본 곶감단지는 아몬드가루가 들어가 고소하고 대추와 곶감, 호두가 어우러져 질펀하면서도 음료와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커피와 마셔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기분이 우울할 때 음료와 곶감단지를 먹으면 기분전환이 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곶감단지는 많이 달지 않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정성이 담긴 음식같아 부모님이나 어른분께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모약과는 미니약과만 먹어본 저에게는 색다른 약과 맛이었습니다. 계피맛이 강하게 나면서 많이 달지 많고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약과는 크기가 작은 단위로 판매하고 계셨는데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작은 크기가 차와 먹기에는 적당했습니다.

 

 

 

맛보기용으로 코스타리카 원두를 내려주셨는데 꽃향기가 나면서 달달하고 약간의 신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맛이 있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명지대 근처에 위치한 카페 선휴커피를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색다른 분위기와 함께 한국식 디저트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처에 방문하시거나 주변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