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해수욕장은 서울 등에서 바다를 보러 가기에 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장소로 찾고 있습니다. 처음 을왕리 해수욕장을 방문하면서 지인이 소개해준 양자강 짬뽕을 먹고 맛이 있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번째 방문할 때도 지인들을 데리고 양자강에 다시 한번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은 을왕리 맛집 양자강 내돈내산 먹어본 후기입니다.
양자강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 494
전화번호 : 032-746-2666
운영시간 :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월요일 휴무)
포장 및 예약 가능
양자강은 티브이에도 소개된 적이 있고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차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을 말합니다.
양자강 주차장은 식당 좌측에 있고 주차공간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저는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 11시를 쫌 넘겨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이 여유로웠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고 나올 때쯤에는 점심시간이라 주차장이 꽉찬모습이었는데요. 대부분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기 때문에 주차가 걱정되신다면 12시 이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자강 내부로 들어가면 중국음식점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때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양자강은 특이하게 메뉴를 자리에서 터치스크린을 통해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메뉴를 고른 후 주문을 눌러주시면 자동적으로 주문이 들어가 사람을 부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물이나 반찬이 부족할 때도 여기서 터치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고 합니다.
3명이서 왕갈비짬뽕(15,000원), 고추짬뽕밥(9,000원), 왕갈비짬뽕밥(16,000원), 탕수육 소자(20,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양자강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양파, 짜사이가 나오는데 짜사이 맛이 독특하면서 맛이 있었습니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고기도 두툼 하고 튀김도 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었고 소스도 많이 달지 않고 딱 맛이 있는 탕수육 맛이었습니다. 탕수육에 찍어먹는 간장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그냥 먹는 것보다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더욱 맛이 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지인이 시킨 고추짬뽕밥은 뚝배기에 끓여져서 나옵니다. 맛은 매콤하면서 깔끔해서 매운 짬뽕을 찾으신다면 고추짬뽕을 드신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지인이 주문한 왕갈비 짬뽕밥인데요. 밥으로 변경하면 뚝배기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왕갈비 짬뽕입니다. 밑에 면이 있어서 더 푸짐해 보였습니다. 정말 부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면을 다 먹지 못하고 나올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짬뽕과 잘 어울렸습니다. 짬뽕국물이 진하고 얼큰해서 속을 풀어주는 느낌이었고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왕갈비 짬뽕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짬뽕면이 처음 와서 먹었을 때보다 탱글한 느낌이 덜한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왕갈비 짬뽕이나 고추짬뽕 양이 많아서 각자 하나씩 시키고 요리까지 시키니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3명이서 식사 2개와 요리 1개를 주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만두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아 다음번에는 만두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을왕리 맛집 양자강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을왕리를 떠날 때가 낮시간이었는데 을왕리로 들어오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사람 많은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오전 중으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주차의 경우 을왕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수욕장에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갯벌이 있어 가족 나들이하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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