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이 맛있는 망원동 맛집 이치젠 내돈내산 후기

'텐동'이라는 음식을 먹은 지는 몇 년 되지 않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텐동 맛집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고 즐겨 찾기까지 하는 분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저도 텐동이 먹고 싶어서 텐동 맛집을 찾아보다가 망원동 맛집 이치젠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망원동 텐동 맛집 '이치젠' 후기입니다.

'텐동'은  돈부리종류중의 하나로 밥 위에 다양한 재료를 토핑으로 올려 먹는 일본식 덮밥 요리입니다. 그중에서 텐동은 밥 위에 덴쯔유라는 튀김을 찍어먹는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새우, 장어, 각종 야채, 오징어등을 튀겨서 올린 덮밥입니다. 

이치젠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9 101호 

전화번호 : 070-7740-0321

운영시간 : 월요일~토요일 12시부터 20시30분까지 (휴식시간 : 14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 일요일은 휴식시간 없이 12시부터 17시까지 (재료 소진 시 마감)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전에 더현대서울에 있는 마츠노하나에서 에비텐동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관련 후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치젠을 오실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번출구로 나와서 10분 정도 걸어오시면 위치해 있습니다. 또는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망원1동주민센터 정류장, 망원시장. 망원동 월드컵시장 입구 정류장, 망원동 사거리 정류장 등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치젠

 

12시 오픈이지만 11시30분부터 대기명단을 쓸 수 있기에 지인과 함께 11시 30분까지 이치젠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지인이 11시 30분 보다 먼저 도착해서 2번째로 대기명단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명단을 작성하고 나면 12시 오픈 시간에 맞춰 오면 됩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주말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더 길 것 같았습니다. 

 

이치젠명단

 

내부는 가운데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였고 바 형태 테이블로 자리는 11자리 정도 되었습니다. 바 형태로 되어있어서 혼밥 하기에 좋아 보였고 실제로도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바테이블

 

이치젠의 메뉴는 이치젠텐동(9,000원), 에비텐동(11,000원), 아나고텐동(13,000원), 스페셜텐동(15,000원)이 있었고 밥 위에 올라가는 튀김 종류와 수에 따라 달랐습니다. 저는 아나고텐동(1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요즘에는 식당에가면 정수기 물을 많이 먹었는데 보리차가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보리차

 

기본찬으로 된장국과 유자에 절인 단무지, 할라피뇨가 나왔습니다.

 

기본찬

 

눈앞에서 직접 제료들을 튀기는 것을 보니 신선한느낌이 들었습니다. 

 

튀김

 

주문한 아나고텐동은 장어, 새우2, 연근, 가지, 꽈리고추, 온천계란, 김 튀김이 얹어져서 나옵니다. 

 

아나고텐동

 

된장 뚜껑에 튀김을 옮겨담아 밥을 온천계란과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아나고텐동2

 

온천 계란과 소스를 뿌린 밥을 비벼서 튀김과 함께 먹어보니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맛이있었습니다.

 

온천계란

 

이전에 마츠노하나에서는 튀김이 크고 양이 너무 많아서 물렸다면 이치젠은 양이 적당해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이 작으신 분들인 분들은 기본 이치젠텐동을 드시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새우

 

장어와 새우 그리고 다른 튀김들도 맛이 좋아 다음번에 방문해도 아나고텐동을 먹을 것 같습니다. 기름 쩐 맛이 나지 않고 소스가 많이 짜지 않아 더 물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텐동이 맛있는 망원동 맛집 이치젠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텐동을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많이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텐동을 찾으신다면 이치젠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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