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코끼리베이글 내돈내산 먹어본후기 및 주차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것 중에 가장 즐겨먹고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빵인데요. 우리나라가 빵값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일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영등포에서 유명한 코끼리베이글 내 돈내산 먹어 본 후기 및 주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등포 코끼리베이글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운영시간 :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전화번호 : 070-4184-0082

영등포 코끼리베이글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신다면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하차하신 후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큰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직진하시면 코끼리베이글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 

코끼리베이글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신다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영등포구청 별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별관 공영주차장

아래 사진과 같이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으로 10분당 300원이고 1시간당 1,8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저는 일요일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 그런지 공영주차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주차공간이 여유롭게 있었습니다. 

주차요금

코끼리베이글 후기 

이번에 방문하기 전 블로그에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주말에는 늘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오픈 시간이 8시 반으로 늦은 시간이 아니어서 웨이팅은 없을 줄 알았지만 도착하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이미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웨이팅

코끼리베이글은 매장에서 직접 화덕에 구운 베이글을 판매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베이글 이외에서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샌드위치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웨이팅 시간이 길었던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매장 내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4명으로 한정되어 한분이 사서 나가면 그다음 사람이 들어가서 구매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코끼리베이글

매장 안은 생각보다 협소했고 옆에는 참나무 장작 화덕이 있었습니다.

 

화덕

평일에는 베이글을 최대 15개까지 구매 가능하고 플레인, 버터, 생크림은 5개까지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최대 8개까지 구매 가능하고 플레인, 버터, 생크림은 3개까지 가능하고 샌드위치는 제외입니다. 

 

메뉴

아침이라서 그런지 그 시간대에 구워진 베이글 몇 종류가 다 나간 상태였습니다. 제가 입장했을 때는 호두 크랜베리, 부추, 초코, 무화과 콩포트, 갈릭 퐁당, 어니언 마요, 썬드라이 토마토, 버터 솔트, 플레인이 있었습니다. 저는 부추, 초코, 버터 솔트 이렇게 3개를 구입했습니다. 화덕에서 구워지는 빵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먹고 싶은걸 참고 나왔습니다. 

 

베이글1

 

베이글2

 

베이글3

 

베이글4

코끼리베이글은 커피도 맛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분들을 보니 라떼를 주로 많이 테이크아웃 해가셨습니다. 빵과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었는데 코끼리 베이글의 아메리카노에는 크림 같은 것이 들어간다고 하여 근처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버터솔트

코끼리베이글은 우리가 평소에 먹던 단단하고 질깃한 베이글이라기보다는 치아바타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먼저 버터 솔트를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폴 앤 폴리나의 버터 프레첼을 좋아하는데요. 버터 프레첼과 맛이 비슷하면서도 코끼리 베이글의 빵이 정말 쫄깃쫄깃하여 또 다른 맛있음이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빵 중에 제일 쫄깃쫄깃하고 찰졌습니다. 버터 솔트는 제 취향이었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좋았습니다.

 

부추

두 번째로 부추를 먹었는데요. 부추 향이 나면서 담백한 빵맛이었습니다. 버터 솔트보다는 쫄깃한 맛이 덜했고 진짜 빵에 가까웠습니다. 약간 치아바타와 비슷한 식사빵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코

세 번째로 초코를 먹었습니다. 빵에 초코 들어가고 맛없는 건 못 먹어 본 것 같습니다. 많이 단 초코가 아니라서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버터솔트, 부추, 초코 모두 맛이 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버터 솔트가 가장 맛이 있었고 만약 담백한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부추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버터 솔트와 이번에 먹어보지 못한 생크림을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할 계획입니다. 평일에는 주말보다 웨이팅이 심하지 않다고 하니 가능하시다면 평일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코끼리베이글 내 돈 내산 먹어본 후기와 주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빵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셔서 코끼리 베이글만의 빵을 맛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