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 <엔칸토 마법의세계> 보고 온 후기(굿즈)

나이가 어릴 때는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맑고 명랑하고 순수한 애니메이션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예고편을 보자마자 개봉하자마자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이 든 애니메이션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디즈니 애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보고 온 후기입니다. 

'엔칸토 마법의세계'는 디즈니에서 60번째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주토피아'의 감독 바이론 하워드와 자레드 부시가 함께 5년이라는 긴 시간을 공들여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800명의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 만들었다고 하니 완성도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주토피아>를 보지 못했지만 개봉 당시 영화 관람평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어 이번 애니도 재미가 높을 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엔칸토의 OST는 코코와 모아나의 제작진들의 작업으로 더욱 즐겁고 완성도가 높은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습니다.

 

<엔칸토 마법의세계>

감독 : 바이론 하워드, 자레드 부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출연(목소리) : 스테파니 비트리즈, 월머 발더라마, 다이앤 게레로, 앤지 세페다, 렌지 펠리즈등

개요 : 애니메이션 / 미국, 콜롬비아 

상영시간 : 109분 

등급 : 전체관람가 

개봉 : 2021년 11월 24일 

줄거리

* 줄거리 모르고 보고 싶으신 분들은 넘어가 주시면 됩니다 * 

콜롬비아에 숨겨진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마법의 마을인 엔칸토에는 마법의 집에 살고 있는 특별한 마드리갈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가족마다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게 되는데 이상하게 미라벨만은 능력을 부여받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에게 보템이 되고 싶은 미라벨은 노력하는 것과는 다르게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낙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마드리갈 가족에게 생기게 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평범한 미라벨뿐입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 후기 

엔칸토를 보는 내내 화려한 영상미와 흥겨운 음악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오직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영상은 보는 사람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일반 영화나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들지만 애니메이션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기발하고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마법이 있는 듯했습니다. 

 

 

엔칸토는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하는데 중남미에 위치한 콜롬비아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중남미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마다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른데 그런 특징들까지 하나하나 섬세히 표현해 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답게 같이 어깨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음악이었습니다. 실제 뮤지컬 음악보다는 좀 더 대중적이고 재미를 더한 것 같아서 평소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았던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디즈니 영화답게 애니메이션 자체 내용은 따뜻하고 가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내용을 꼬고 반전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봐도 어른이 봐도 연령대 가리지 않고 봐도 유치하지 않고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가족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더라도 주인공 미라벨을 보면서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는 위로를 받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영상이 화려해서 만약 4D로 나와도 정말 재미있게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4D로 나온 건 잘 못 본 것 같은데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흥을 4D로 같이 움직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칸토 시작전에 쿠키영상은 아니지만 몇 분 정도 다른 애니메이션이 나옵니다. 저는 처음에 극장에서 영상을 잘 못 틀어준 건가 했는데 엔칸토 시작 전에 나오는 단편 애니였습니다. 그 애니도 충분히 마음 따듯해지는 애니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칸토에는 쿠키영상이 없이 때문에 음악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면 기다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 굿즈 

CGV

저는 CGV에서 예매를 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CGV에서는 엔칸토를 다 보고 난 후 매표소나 매점에 가셔서 영화티켓을 보여주시면 필름 마크를 줍니다. 영화의 여운을 필름마크를 통해 두고두고 볼 수 있어서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필름 마크도 받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가박스 

메가박스에서도 엔칸토를 상영한 후에 굿즈를 제공하는데요. 엔칸토의 캐릭터들과 배경으로 한 5장의 엽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가박스를 굿즈를 보니 메가박스에서 한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A타입과 B타입 중에서 랜덤으로 선착순 제공하고 있고 실물 티켓만 확인이 가능하니 모바일 티켓으로 관람하신 분들은 매표소나 무인발권기에서 실물 티켓으로 출력 후 수령하시면 됩니다.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에서는 관람고객에게 Signature Art Car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의 크기의 경우 150x200mm이며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페셜 상영회 관람 증정 이벤트로 11월 27일(토)~11월 28일(일)에 관람하시는 관객들에게 오리지널 토트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행 극장은 월드타워점, 건대입구점, 김포공항점입니다.  

 

 

지금까지  디즈니 애니 '엔칸토 마법의 세계' 보고 온 후기였습니다. 보는 내내 흥겹고 즐겁고 감동적이고 다 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셔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