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네번째 부호 빌게이츠 이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설립자 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 부호인 빌 게이츠가

멀린다 게이츠와의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빌게이트와 멀린다게이츠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품 매니저를 하고 있던 멀린다 게이츠와

처음 만나 7년의 데이트 끝에

1994년 1월 1일에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영 일선에서 내려와

자선활동을 하였는데요

빌 게이츠는 멀린다의 적극적인 권유로

자선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멀린다가 아니었으면 자선사업을

시작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무분별한 억측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빌게이츠 트위터

 

 

트위터에는

‘27년간 우리는 놀라운 3명의 아이들을 키웠고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일하는 재단도 설립했다.

 

우리는 이 임무에 대한 믿음을

계속해서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겠지만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시작하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공간과 사생활을 보장해 달라 '고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들은 2000년도에

비영리조직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의 질병과 빈곤을 없애기 위해 활동했으며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도

백신 개발에도 수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T가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실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위터의 발표 내용에서도 보이듯이

이 재단은 공동으로 함께 운영해 나갈 것이 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혼 후 두 사람의 관계에 따라

재단의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시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점은

재산분할에 있는데요

 

빌 게이츠는 재산 규모는

블룸버그에 따르면 1450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 시 약 163조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멀린다 게이츠에게 18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조 270억 원이

넘는 증권을 이전했다고 전했으며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게이츠 부부가 거주하던 워싱턴의 자택과 플로리다의 땅,

캘리포니아의 건물,

중앙아메리카 소국 벨리즈의 개인 섬,

포르쉐911, 재규어, 페라리 등의 고급 자동차,

유명화가의 작품 등의 재산은

계약에 따라 분배 요청을 법원에 한 상태입니다.

 

빌 게이츠의 큰 딸인 제니퍼 캐서린 게이츠는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의 사생활을 지켜달라는

심경을 남겼습니다.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가

세계에 끼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이들의 이혼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