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인테리어 그림으로도 유명한 작가인데요. 이번에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를 개최하여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정우철, 최예림, 윤석화 도슨트가 함께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오늘 도슨트는 취소가 된 상태였습니다. 만약 도슨트도 함께 원하시는 분은 미술관에 전화하시어 문의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기간 : 2021년 7월 24일부터 2021년 10월 24일
관람시간 : 월요일~일요일 10시부터 20시까지(입장 마감 19시) *공휴일 정상 개관
입장권 가격 : 인터파크 예매 성인 16,200월 / 청소년 10,800원 / 어린이 9,000원
오디오 가이드 포함 성인 18,900원 / 청소년 13,500원 / 어린이 11,700원
위치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518 섬유센터빌딩 지하1층(대치동 994-31) 마이아트뮤지엄
전화 : 02-567-8878
대중교통 :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하차(4번 출구)
주차 : 전시회 티켓 구입 시 주차 할인권 판매 / 최초 2시간당 3,000원, 추가 10분당 1,000원 / 티켓부스에서 판매
이번 전시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해외 최대 규모 회고전이며 유화 및 파스텔화 등 약 80여 점이 소개됩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그림은 이전에 방영했는 부부의 세계의 지선우 집에 인테리어 아트 프린트로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그 외에도 미스티, 비밀의 숲에도 나왔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마이아트뮤지엄은 4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시다가 투썸플레이스를 끼고 왼쪽으로 꺾으시면 위치해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지하 1층으로 내려오셔서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티켓부스가 있습니다. 티켓을 찾을 때 번호표도 주는데요. 화면에 나오는 번호 순서대로 입장하시면 되고 번호 구간이 지나면 입장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니 회원이면 현장 예매 시 2천 원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평일 오전 10시 반에 도착했고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바로 입장했습니다. 사진은 정해진 그림 3점만 가능하고 불가능하니 사진을 찍으실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전시는 SECTION1. 빛과 그림자, SECTION2. 집으로의 초대, SECTION3. 여름 바람, SECTION4. 이탈리아의 정취로 나누어져 있고 한국에서 전시하지 못한 그림 9점은 영상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SECTION1. 빛과 그림자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1970년대 초기작으로 건물에 비친 빛과 그림자를 단순화하고 사실화하며 표현하였습니다.

SECTION2. 집으로의 초대
1980년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건물에서 주택으로 시선이 옮겨지게 됩니다. 현관과 창문, 나무들이 조합되어 각기 다른 빛과 모양 그리고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SECTION3. 여름 바람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대표작인 여름 바람 시리즈를 볼 수 있습니다. 자연적 소재와 커튼이 만나 실제 존재하지는 않지만 어딘가에는 있을 법한 새로운 풍경을 선보입니다. 여름 바람 시리즈에서 작품 3점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3점의 그림은 작가의 신작으로 2020년 말부터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정적인순간>은 이타카의 카유가 호수를 배경으로 베란다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설렘>은 실제 있는 풍경이라기보다는 작가가 창조해낸 새로운 풍경입니다. 커튼과 바람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렘을 줍니다.

<차오르는 빛>은 지난 20년간 여름 바람 시리즈의 작가의 세계관이 극대화된 작품입니다.

SECTION4. 이탈리아의 정취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고전적인 풍경들의 정취를 파스텔화로 나타내었습니다.

마지막 SECTION4까지 관람하시고 영상으로 상영되는 그림 9점을 감상하시면 전시는 끝이 납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굿즈
SECTION4까지 끝이 나면 굿즈샵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굿즈는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졌는데 아직 입고되지 않은 물품도 있으니 원하시는 굿즈가 있을 때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마우스패드, 나무엽서 세트, 캔버스액자, 시계, 쇼핑백, 데스크패드, 세라새비누, 패브릭패치, 손거울, 스티커세트, 북마크세트, 마그넷, 키링, 핸드폰케이스, 포스터 등 많은 종류의 굿즈들이 있었습니다. 전시 감상 후에 굿즈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굿즈샵을 나오면 이렇게 포토존도 있느니 좋은 그림과 함께 사진을 남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마음이 이번 전시를 통해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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